삼촌께서 추천하시는 이곳 AV타임을 무척 칭찬하셔, 삼일절 연휴에 같이 가보았습니다. 거실에 있던 스피커를 교체하려구 말이져. 원래 결정했던 스피커가 있었지만 가져가기 전에 사장님께서 그 제품을 손수 검수해주시면서 불량 발견하신 덕(?)에 전화위복으로 하베스 SHL5+ XD로 가게 되었습니다. AV타임에서 1빠따로요 켈켈켈😈😈.
택시타고 왔다갔다해서 사장님께서 스피커를 집까지 보내주셨는데 쿠팡 로켓배송보다 빠르네요ㅋ.
(감사드립니다 사장님 나중에 시간 되면 또 들를게요.)
오자마자 국룰이라는 레벤 cs600...과 물리진 않았고 맨 처음엔 매킨토시 헤드폰용 앰프랑 물렸는데 지글지글 끓는 소리가 좀 느껴집니다. 출력도 약간 버거운 것 같기도 하구요.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닌데 신경이 좀 쓰이긴 합니다. 사실 다른사람들은 괜찮다는데 전 약간 답답했습니다.
그다음날 삼촌께서 도네해주신 레벤 cs300과 직결하여 다시 들어봤습니다. 300도 충분하네요. 헤라팰리스에서 주단태랑같이 사는게 아니라면 굳이 600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주—욱 밀고 들어와 귀 안에서 부드럽게 소리가 스며듭니다. 선명... 하긴 한데 엄청 선명한 소리가 들리진 않습니다. 끝이날카롭지 않고 약간 뭉뚝하게 왜곡된 소리,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습니다. 부담없이 들립니다. 이래서 킹갓국룰조합하베스+레벤이라 하나 봅니다.
아직까진 소스기로 타이달갖다 해봤지 턴테이블(데논 dp-300f)로 재생해보진 않았네요. 연휴 내내 너무 피곤해서 영화보다 자다 반복해서ㅋㅋㅋ. 얼른 들어보고싶네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흐흐.
+)
요 스탠드는 비닐 레코드판 꽂이로 사용할 수 있응 정도로 사이즈가 딱이네요..? 의외입니다. 잘 어울리지 않나요? (근데Lp판 꺼내기가 조금 힘든건 안비밀)
스피커 위엔 적당히 집에 있는 작은 인형이랑 프라모델 뭐 이런것들 올려놔서 주변 분위기를 한껏 더 끌어올려 보았습니다.
후기 세줄요약)
1. 어쩌다보니 사장님 센스로 전화위복으로 하베스 Super HL5+ XD 겟또다제
2. 쿠팡 로켓배송보다 빠르게 집에 도착
3. 매킨토시 해드폰 앰프는 좀 답답하고 역시 옛말에 틀린거 하나 없듯이 레벤이랑 엮는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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