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구 AV타임 사이트' 고객 사용기 게시판 에서 이전 했습니다.
|
|
항상 아침이면 출근시간에 지하철에서 나누어주는 공짜신문을 보며 뉴스와 시사를 보았는데 지금은 그런것도 없어지고 사람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에 고개를 뭍고 쳐다보고 있는데 난 사람이 구형이라 그런지 지금도 신문이나 책을 보는게 더 좋다. 음악도 CD도 듣지만 턴테이블을 더 선호하고 아날로그틱한 음질이 더 좋다. 너무나 오래된 태광 오디오가 고장나 이참에 오디오를 구하려 용산 전자랜드에 나가봤는데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PC-FI등 디지털 고음질 음원을 재생해 주는 제품이 주를 이루었는데 음질도 좋고 편하지만 역시 사람이 구형이라 그런지 턴테이블에만 눈이가고 결국 데논의 작은 스테레오 미니앰프와 턴테이블 스피커를 구매했다. ![](http://mavtime.cafe24.com/web/user_setting/2018/4947_0_0_DSC01631.jpg)
큰게 싫어서 작은앰프중 포노단자가 내장된 앰프를 찾았는데 딱 맞는 제품인거 같다.
![](http://mavtime.cafe24.com/web/user_setting/2018/4947_0_1_DSC01625.jpg)
턴테이블도 기왕이면 원목의 나무를 원했고 딴거 없이 심플한 토렌스 TD-240-2 제품 구입했다. 사장님은 원래 스피커가 중요하고 남들은 스피커 고를때 많이 고민한다지만 난 바로 kef c3라는 스피커로 정했다. 나무색도 턴테이블과 맞고 턴테이블에 고심을 했지만 토렌스 턴테이블 만한게 없더라. 세미 오토방식이라는데 그것도 맘에 들고 전에 쓰던 태광의 국산 턴테이블은 검정의 플라스틱인데 자동이라 편하다지만 토렌스 TD-240-2 턴테이블과 비교하면 장난감같은 느낌이다. 왜 이제야 바꾸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나 맘에드는 턴테이블이다.
음악은 귀로 듣지만 음악을 듣기 위해 LP판을 올려서 기기조작이나 돌아가고 있는 LP판을 볼때의 즐거움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CD나 MP3플레이와는 다른 아날로그만의 사운드가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요소와 어울려 더 좋은 소리의 만족감이 있는지 커피와 같이 책을 읽을때면 잘 샀다는 생각에 뿌듯해서 별로 볼것은 없지만 사용기도 써본다.
나름 까다로운 질문과 청음에 친절히 설명해주신 사장님과 과장님 감사드립니다. 번창하세요.
|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