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貪欲(탐욕)
불교 삼구(三垢) 또는 삼독(三毒)의 하나로
“탐욕이라 함은 모든 일을 상도에 벗어나서 과히 취함”이라고 정의했다.
탐욕은 모든 죄악의 근본으로 순리를 버리고 역리로 탐하는 바를 얻으려고 하다가 마침내 패가망신(敗家亡身)에 이르고 만다는 설명도 붙여 놓았다.
기독교에서도
탐욕은 7대 죄악중 하나로,
영화 '세븐'에서 탐욕은 죽임을 당하는 못된 행실로 소개된바가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이 멋진 영화 '세븐'.
포스터를 보면 브래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 얼굴 사이에 7대 죄악이 나열되어 있는데
탐욕(GREED)은 위에서 두번째 등장한다.
진정 좋은 음악을 쫓는다면
그곳이 첩첩산중이건
차들이 쌩쌩 다니며 굉음을 내는 도로변이건
칸막이가 얇아, 모텔 옆방에서 남녀의 간지러운 소리가 쉴새없이 들리는 야릇한곳 이건
장소를 탓하지 말아야 할것이며
조그만 라디오에서 나오는 미풍같은 소리건
출처를 알수 없는 앰프에서 다소 지직거리며 나오는 소리건
동네 전파사에서 굴러 다니다가 나에게 온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일 지언정
장비를 탓하지 말며
인류의 보배, 위대한 작곡가들이 만들어 놓은 문화적 자산인 선율들을
오직 마음으로 맘껏 즐기면서 만족하면
그것이 진정 애호가의 삶일것이다.
그러나
다인오디오 C1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지내던 중 문득
이 악마처럼 피어오르는 호기심,
정말이지 뇌리에서 실체를 뽑아내어 총으로 쏘고 싶은 그 메피스토의 유혹이
결국 C2를 만나고 마는 불상사를 만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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