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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 애플을 받아들이다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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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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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 애플을 받아들이다

아이팟 시리즈가 아무리 많이 판매되어도 자존심 강한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과는 별개인 줄 알았다. 그렇지만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아이팟은 단순히 MP3 플레이어를 넘어 전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이 되었고 디지털 트랜드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편리한 조작과 무궁무진한 어플리케이션은 MP3 플레이어와 합쳐져 사용자에게 끝 모를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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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이렇게 되자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업체들은 아이팟과 아이폰의 영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음질이야 본격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과 비교할 수 없지만 늘 CD를 넣고 돌리는 것보다 아이튠스로 즐겨 듣는 장르만을 취합해 재생하는 게 더 편리하고 유용하다. 또한 무손실 파일을 넣고 재생할 경우 이론상 CD 재생보다 유리한 면이 많이 있다(낮은 지터 에러, 무진동 등). 결국 하이파이 오디오 업체들이 자존심을 버리고 아이팟을 지원하는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기 시작했다.

본 기사에서 소개하는 제품들은 그러한 아이팟 지원 제품들 중에서도 활용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들을 모아봤다. 단순히 일체형 독 스피커가 아닌 하이파이 시스템에 아이팟·아이폰을 결합시킴으로써 아이팟·아이폰의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하이파이를 꾸미기에 다소 부담이 됐더라면 이러한 시스템은 어떨런지?  

디자인과 품질에 타협하지 않은 일체형 CD 리시버
Aura Note Premiere

국내 브랜드 에이프릴 뮤직에서 발매한 올인원 CD 리시버 오라 노트의 프리미어 버전. PC-Fi용 DAC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스텔로 DA-100 Signature와 CD 트랜스포트인 CDT-100을 합치고, 거기에 라디오 튜너까지 더한 시스템으로, 스피커만 연결하면 고음질 라디오와 CD 재생이 가능하다. 코닥 카메라, 파커 볼펜, B&W 스피커 시리즈를 디자인한 영국의 저명한 산업디자이너 케네스 그렌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독특한 탑로딩 방식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충분하다.

6.35mm 헤드폰 단자와 2개의 아닐로그 RCA 입력단자, USB 입력단자, 광 입력 단자를 갖췄으며, 서브우퍼 연결이 가능한 프리아웃 단자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측면에는 일반 MP3 플레이어 등과 물려 사용할 수 있는 3.5mm AUX 및 아이팟·아이폰을 위한 단자까지 마련해 호환성을 높였다.

아이팟 전용 도킹 시스템이 아닌 탓에 아이팟 단자와 연결하는 수준이지만 하이파이 유저들 사이에서도 호평 일색인 일체형 시스템인 만큼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USB 메모리에 담긴 WMA,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점과 CD 재생 중 CD 음원을 MP3 파일(128kbps)로 녹음할 수 있는 점도 오라 노트 프리미어의 장점.

채널 당 50W의 출력은 어지간한 거실에서도 스피커를 충분히 구동시킬 수 있다. 비싼 가격이 흠이지만 적당한 스피커만 연결하면 PC-Fi부터 하이파이까지 만족할 만한 시스템이 완성된다.

200만 원 내외의 가격이 PC-Fi용 시스템으로는 다소 고가라 할 수 있지만 하이파이 시스템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입문기 시스템 가격(CDP+인티앰프+튜너)으로 PC-Fi로 사용할 수도 있는 최상급 시스템을 꾸밀 수 있으니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CDP와 앰프, 아이팟 독을 한꺼번에
Teac CR-H227i

오라 노트 프리미어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CD 플레이어, 라디오 튜너가 합쳐진 일체형 CD 리시버 시스템이다.

오라 노트 프리미어보다 가로 폭이 좁고 안길이가 길어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기 용이하다. 보통 야마하, 마란츠 등 AV 앰프의 경우, 아이팟 독이 별매인 것과 달리 CR-H227i는 아이팟 독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가격은 오라 노트 프리미어의 몇 분의 1 수준이지만 전면의 알루미늄 프런트 패널은 고급스러워 보이고 FM/AM 라디오와 3.5mm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까지 지원해 PC-Fi, 헤드파이로도 무난하다. 타이머와 슬립 모드 또한 지원하며 아이팟 독에 비디오 출력 기능이 있어 아이팟 비디오 재생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아날로그 입력 단자로 RCA 스테레오 단자 3개가 마련되었으며 광 출력, 서브우퍼 출력 단자도 지원한다. 특히 일반적인 이어폰과 헤드폰을 꼽을 수 있는 3.5mm 스테레오 플러그와 AUX 단자가 전면에 마련돼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PC-Fi 용도로 적합한 가격과 크기지만 한글은 인식하지 않는 게 흠. 그래도 이 가격대에 아이팟을 위한 독을 기본 제공하는 점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아이폰을 하이엔드 오디오로 바꿔주는 명품 트랜스포트
Wadia 170i Transport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와디아에서 아이팟·아이폰을 위해 내놓은 디지털 트랜스포트. 170i 트랜스포트는 아이팟 시리즈와 아이폰에 담긴 디지털 소스를 내장 DAC를 거치지 않고 바이패스 시켜 외장 DAC나 리시버 등 더 나은 기기에서 디코딩을 하도록 돕는 장치다.

아이팟·아이폰은 MP3 파일 같은 압축된 디지털 파일을 듣거나 무손실 음악을 적은 볼륨으로 재생할 때는 우수하지만 제품에 내장된 초소형 DAC로는 오디오 시스템과 연결해 대음량으로 재생할 경우 만족스러운 음질을 제공하지 못한다.

아이팟의 USB나 아날로그 단자를 통해서는 내장된 DAC를 그냥 통과할 수 없지만 와디아의 170i 트랜스포트는 소스 정보를 통과시켜줄 수 있다.

뒷면 단자에는 디지털 동축 단자, 아날로그 RCA 스테레오 출력 단자와 S-비디오, 컴포넌트 비디오 출력 단자가 마련되었고 흰색의 소형 리모컨을 제공한다. 구매 시 다양한 아이팟 시리즈 크기에 맞는 독 커넥터와 고급 동축 케이블을 증정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2가지.

70만 원대에 책정된 소비자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와디아가 현대 CD 재생 방식에 새로운 DSP를 이용한 연산 처리 방식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한 필터링, 풀 디지털 전송 등 디지털 오디오 부문에 상당한 노하우를 간직하고 있으며 와디아의 CD 플레이어와 앰프 등이 천만원을 호가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저렴하게 발매된다는 인상이다.

일반 오디오 시스템에서는 이 제품의 가치를 느끼기 힘들지만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이라면 와디아 170i 트랜스포트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과 아이팟을 잇는 가교로써 필히 구매해야 할 기기일 듯하다.

PC-Fi·디지털 연결에 적합한 아이팟 트랜스포트
Onkyo ND-S1

와디아의 170i 트랜스포트와 같은 역할을 하는 트랜스포트. 차이가 있다면 후발 제품인 만큼 단자부 구성이 디지털 단자로만 이뤄졌다는 점이다.

ND-S1은 애플의 라이선스를 받아 아이팟이나 아이폰 내부의 DAC를 거치지 않고 디지털 출력을 바이패스할 수 있다.

ND-S1은 아이팟이나 아이폰과 연결하면 그 음을 디지털 광 또는 동축 단자를 통해 출력해준다.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 단자를 갖추지 않아 다른 DAC와의 연결에도 요긴하다.

ND-S1은 '아이핏', 'PC', '싱크'의 세 가지 모드를 갖췄다. '아이팟' 모드는 ND-S1과 디지털 입력 단자를 갖춘 AV 앰프나 오디오 기기에 접속해 아이팟에 담긴 음원을 고음질로 재생하는 모드. 트랜스포트 본연의 기능을 실행한다.

'PC' 모드는 ND-S1의 USB 단자를 통해 PC의 음성 데이터를  디지털로 출력할 수 있다. 32/44.1/48kHz/16bit에 대응한다.

'싱크'' 모드는 아이팟과 PC를 동시 접속할 경우 아이팟과 아이튠스를 동기화시켜 아이튠스로부터 음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재생 아이팟 중 일부 모델은 클릭 휠이 작동하지 않기도 하지만 동봉되는 리모컨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리모컨은 아이팟 재생, 정지, 모드 변경 등이 가능하다.

국내 정식 출시는 내년 초에 발매될 예정인데 와디아의 절반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듯해 디지털 음원을 고품질로 즐기고 싶은 하이파이 유저나 PC-Fi 유저에게 호응을 얻을 듯하다.

이보다 더 비쌀 수 없는 아이팟용 프리앰프 겸 DAC
Chord indigo 

코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중 하나다.

EMI의 에비로드, 에어 스튜디오, 소니 스튜디오, 데카 스튜디오 등 세계 유명 스튜디오에서 코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중 하나인 코드는 정교한 음질과 성능, 그리고  안정성에서도 그 우수성이 입증된 브랜드인데, 특히 통 알루미늄 주조한 묵직한 케이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코드는 앰프로 유명하지만 사실 DAC 설계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을 간직하고 있다. 인디고는 DAC지만 다양한 디지털 입력과 볼륨 컨트롤이 가능해 프리앰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뒷면의 디지털 입력 단자로는 아이팟 전용 20핀 독, BNC 동축 2개, XLR 2개, USB 1개, 옵티컬 1개가 있고, 아날로그 입력 단자로 RCA, 스테레오 입력 각 1개씩 지원한다.

이밖에 지름 6.35mm 헤드폰 단자도 마련돼 헤드폰 앰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옵티컬과 USB 입력단자를 통해 PC와 연결이 용이하니 사치스러운 PC-Fi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팟 독은 디지털로 입력된 신호를 전작인 QBD76 USB DAC와 같이 코드의 독자 기술인 WTA 필터에 의해 업샘플링 처리해 5세대 펄스어레이 DAC로 전송, 고음질 재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블루투스(A2DP 프로파일)와 무선랜도 지원해 최고의 범용성을 자랑한다. 무선랜 접속이 가능한 인디고는 소형 와이어리스 트랜스미터를 아이팟에 장착해 아이팟으로부터 디지털 출력 음성신호를 압축하지 않고 인디고로 무선 전송, 곧바로 재생할 수 있다. 무선랜이 내장된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은 트랜스미터 없이도 곧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코드 인디고는 코드 최고의 프리앰프였던 CPA-5000의 성능과 USB 입력 및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했던 QBD76 DAC의 장점을 두루 갖춘 최고의 DAC라 칭할 만하다.

코드 인디고의 유일한 단점은 2,000만 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 뿐이다. 신뢰감 가는 금속재 마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더해준다. 다만 이 코드 인디고를 사용할 정도의 사용자라면 프리/파워 앰프와 스피커 시스템도 최소한 수천만 원에 달할 것이다. 확실히 하이엔드 오디오 사용자들만을 위한 제품이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도 아이팟·아이폰과 연결해 디지털 음원을 본격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코드 인디고는 그 중에서도 단연 최상급 모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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