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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 NEW C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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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펜오디오 NEW C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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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듯한 작업 일정들 사이에서 늦은 시간 하이파이클럽의 식구들이 퇴근할 때쯤이 되서야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을 찾았다. 마침 저녁시간이라 식사를 하고 잠시 쉬었다가 이번 리뷰하게 될 펜오디오의 센야 북셀프 스피커를 들어보았다. 리뷰 의뢰 연락을 받고 그중에 펜오디오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내심 기뻤다. 이 회사의 제품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보수적인 스피커 제조회사의 선호가 있기 때문인지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도 이 회사의 스피커를 사용하시는 분을 많이 보지 못했다.



    다만 몇 년 전 부암동에서 정말 멋진 오디오라이프를 하시고 계신 분 댁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거실의 메인 스피커가 펜오디오 카리스마/카라에 네임의 분리형 앰프. 별도의 리스닝룸에는 수많은 멋진 외양의 빈티지 기기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때는 사실 펜오디오의 소리는 듣지 않았다. 외양만 보았을 때는 그냥 보통 이쁜 하이엔드 스피커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에밀레의 최상급 진공관 앰프(6550)에 물려 센야의 본격적인 시청을 해보았다. 먼저 들어본 음반은 요즘 들어 가장 많은 시간 듣고 있는 브래드 멜다우와 안네 소피 폰 오터의 《Love Songs》. 이 음반은 녹음도 엄청나게 좋고(아무리 좋은 오디오 기기라도 좋지 않은 녹음을 그럴듯하게 들려줄 수는 있어도 그것은 그 시스템의 제대로 된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음악도 아주 매혹적이다.
    이 음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첫 번째 트랙을 5초정도 듣자마자 내가 빈티지 오디오만 좋아하다 보니 이제 귀가 이상해진 것인가, 요즘 듣는 오디오들은 왜 이리도 다들 소리가 좋게 느껴지지 하는 스쳐가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고 나서 음악을 여러 번 들었다. 다른 스피커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표현력.



    보통 점심 때 스튜디오의 식구들이 점심식사를 가면 나는 혼자 조용히 음악을 크게 듣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리뷰를 위해 방문 전 스튜디오의 리핀스키 사운드 스피커와 전용 앰프 조합으로 이 음악과 멋진 사운드를 충분히 즐기고 감동받아 있는 상태였다.

    피아노와 보컬로만 되어 있는 이 음반. 그만큼 뉘앙스가 중요하다. 소리에 대한 것은 잠시 후에 엄청난 칭찬만이 쏟아질 테니 천천히 하도록 하고. 가장 놀란 것은 센야로 들으면 브래드 멜다우의 피아노가 스타인웨이 풀사이즈라는 것이 명확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혹시 몰라 다른 재즈 보컬 음반도 들어보았다.
    독일의 enja 레이블에서 나온 리사 바란트(lisa wahlandt)의 《Stay A While》. 이 음반은 브래드 멜다우와 안네 소피 폰 오터의 음반과는 조금 다른 트리오 편성의 보컬 재즈 음반으로 독일 녹음 특유의 깨끗하고 순수한 소리를 들려준다. 특히나 슈베르트 겨울나그네의 재즈 버전은 압권.



    이 음반을 들어보니 이 녹음에 사용된 피아노는 야마하 C7이 분명하다. 두 음반 녹음에 사용된 피아노의 종류와 사이즈에 관한 정보는 알고 있지 못하지만 분명히 이 두 피아노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소리로 듣고 알 수 있었다. 안네 소피 폰 오터 음반에서는 스타인웨이 풀사이즈 피아노의 274cm의 커다란 몸체에서의 울림이 정확하게 느껴진다.
    지금까지 이러한 악기의 세밀한 느낌까지 들을 수 있는, 아니 이러한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스피커 시스템은 처음이다. 물론 함께 시청한 에밀레의 레퍼런스 진공관 인티 앰프의 역할도 크게 했을 것이다. 풀사이즈 피아노 특유의 아주 낮은 저역의 배음이 들려온다. 이제는 지나치게 상투적인 표현이 되어버렸지만 이 사이즈에서 상상할 수없는 이름을 달고 지나치게 괴상한 밸런스로 저역을 과장해서 들려주는 것이 아니. 정말 사이즈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낮은 저음이 나온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낮은 저음이라는 것은 실제로는 200Hz 부근의 중저역인 경우가 많다. 이 부근의 주파수의 양이 많으면 저음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펜오디오 센야는 이 부근의 부밍을 일으키는 주파수는 청감상 플랫하다. 이 때문에 양감이 적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절대로 적은 저역이 아니다.
    정말 '입체적인 저역'이 들려온다. 흔히들 저역은 회절하기 때문에 방향성이 없어서 스테레오나 모노나 차이가 별반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 스피커를 들어보면 달라질 것이다. 과연 저역의 진정한 공간감과 입체감은 무엇인지 이 스피커를 들어야 비로소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좌우의 스테레오이미지는 스피커의 세팅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넓힐 수 있다. 양 스피커의 공간이 어느 정도 넓게 되었어도 센야는 LR의 스피커 사이를 음악으로 꽉 차게 채워 준다.
    다음으로 찰리 헤이든 콰르텟 웨스트의 신보 《Sophisticated Ladies》를 들었다. 부드럽고 따듯한 스트링 사운드가 여러 유명 보컬들의 감정을 감싸주는 멋진 음반. 이 음반에 있는 카산드라 윌슨의 트랙은 아마도 리뷰를 하며 10번 가까이 반복해서 들은 것 같다. 사실 여자 보컬은 어지간한 스피커들도 좋게 들린다. 하지만 이 스피커에서는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보컬의 뉘앙스에 그대로 빠져 들어간다.



    내가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지만 이 스피커만큼의 표현력은 지니고 있지 않다. 스피커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렇게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이렇게나 섬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스피커 제작자의 귀가 정말 놀라웠다. 많은 스피커들이 단순히 고역, 저역 등의 주파수 특성정도만 가지고 튜닝을 하는데 반해 이 사람은 정말 음악과 소리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다 들으며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러한 느낌은 오랫동안 내가 운영하는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링 스피커로 사용했던 윌슨오디오 외에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었다.
    니체의 말이 떠오른다. ‘모두의 것이나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이 스피커의 존재는 모두의 것이지만 진정한 존재를 알고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오디오 중에서 선택을 하다 보면 오히려 이렇게 드물고 귀한 제품은 브랜드의 선입견에 밀려서 금세 스쳐 지나가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이 스피커만 1시간 30분 이상 들었다. 하이파이클럽에서 나오는 시간을 보니 거의 밤 9시가 다 되어간다. 이렇게 리뷰를 하면서 음악과 소리에 흠뻑 빠져본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리뷰를 할 때마다 마음속 한편에서는 ‘음, 역시 우리집 시스템도 어디 가서 뒤떨어지지 않고 상당히 좋군’하는 나름대로의 뿌듯한 생각을 지니고 집에 돌아갔지만 센야를 듣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아주 생각이 많아졌다.
    리뷰를 쓰고 있는 지금, 서초동 두 곳의 샵에서 각각 동일한 스피커를 구입했다. 로더의 어쿠스타 115라는 40년 빈티지 풀레인지 스피커. 인클로저는 오리지널로 같은 것이지만 유닛이 각기 다른 유닛을 지니고 있어서 같은 스피커를 무리하게 구입해서 사무실과 집에 두고 사용할 계획이다. 같은 스피커를 동시에 두 개나 구입하는 사치를 하게 된 지금의 상황. 하지만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이 센야를 구입하고야 말 것이다.
    지금까지 리뷰한 제품을 구입해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버클리오디오의 알파 DAC 이후 이렇게 반드시 구입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기기는 두 번째. 그만큼 센야의 감동은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소리의 여운들이 귓가에 머물고 있다. 많은 스피커들, 특히나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들이 ‘모니터’라는 단어를 스피커의 소개 문구로 사용하지만 실제로 모니터 스피커로 사용될 수 있을만한 스피커는 그리 많지 않았다. 센야는 완벽하게 프로현장에서도 뛰어난 모니터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으면. 일반 가정용에서도 음악과 오디오적인 완벽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많은 스피커 혹은 음향 기기들이 프로용을 먼저 만들고 나중에 하이파이 시장에서 사용이 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펜오디오의 센야 스피커가 향후 프로시장에 진출한다면 음악 하는 사람들과 프로듀서,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단순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 스피커는 그만큼 정밀하다. 그러면서 음악적이다. 소리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 프로들이나 소리를 삶에 있어서 즐겁고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 모두에서 펜오디오의 센야 같이 뛰어난 스피커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




    Tech Specs

    Type 2-way, stand mounted, reflex loaded
    Drive units ¾”(20mm) ferrofluid cooled textile dome tweeter (Seas),6”(145mm)magnesium coned midrange/bass (Seas Excel) with heavy copper rings above and below pole piece, radial reinforced surround
    Cross-over 4000Hz
    Frequency range anechoic response +-3dB 45-28000Hz, in room response 40-25000Hz
    Sensitivity 86dB/1m/2.83V
    Nominal impedance 4ohms
    Recommended amplifier 50+W
    Dimensions (WxHxD) (163x280x315)mm, (6,4×11.2×12,6) inches
    Weight 8kg (17lbs)
    Special WBT binding posts, Jorma Design internal wiring,


    상품 정보고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름)

    품명 및 모델명

    Cenya

    품질보증기간

    구입일로 1년 무상 AS / 1년후 유상AS

    주문후 예상 배송기간

    1~3일

    크기

    상단 스팩 내역 참조

    색상

    상단 스팩 내역 참조

    재질

    목재

    제품 구성

    스피커 및 메뉴얼

    제조자/수입자

    PENAUDIO / 샘에너지

    제조국

    핀란드

    상품별 세부사항

    상단 스팩 내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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