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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드밴스어쿠스틱(ADVANCE ACOUSTIC) MAT-605 튜너 제품리뷰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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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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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5

Advance Acoustic MAT-605 RDS Tuner 

MAT605 튜너는 그 전원공급장치 및 진공관 출력단 덕택인지 몰라도 사운드 이미지의 풍성함에 있어서나, 귀에 거슬리는 고역에서 찌그러지는 음의 포화(saturation)가 없다는 점에서 음질의 아름다움에 있어서 70년대의 위대한 클래식 튜너라 할 수 있는 McIntosh, Marantz, Sequerra 튜너들과 매우 유사한 재생 능력을 보여 준다 (단, 다이나믹을 지나치게 압축하지 않고 정확하게 방송을 전달하는 훌륭한 방송에서). 더욱이 MAT605는 중고역으로 올라 가더라도 광대한 입체적 공간감은 조금도 줄어 들지 않는다.



디스토션없이 채널 선택(selectivity) 감도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balanced 및 unbalanced 출력단자가 구비되어 있으며USB 단자를 통하여 차후 기능의 updating도 가능하다. 금상첨화라 할 수 있는 것은 MDB-607 모듈을 연결하여 인터넷 라디오와 DAB & DAB+ 방송도 청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FM 방송의 장래에 대해 염려하는 분들은 앞으로 FM 방송이 사라진다 가정해도 인터넷 방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 이 튜너가 결코 구식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 한편 디지털 방송은 아직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도 아나로그 방송이 당분간 디지털 방송과 오랫동안 공존하리라고 믿는다. 한편, 이 튜너는 중앙에 자리 잡은 커다란 노브에 매력을 느끼는데 이 노브(단순히 방송 탐색용이 아님) 는 각종 메뉴에 접근하거나, 수신 모드를 변경하거나 저장된 방송을 선택하거나 각종 정보를 조회하는데 사용된다. RDS (Radio Data Service; 무선문자정보제공) 디지털 방송에서는 방송국 명칭을 볼 수 있으며PTY(Program Type; 문자정보)에서는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볼 수 있다. 자동방송탐색(automatic scanning)기능을 선택하면 FM 방송은 0.05 Mhz 단위로 탐색하고 AM 방송은 9 kHz 단위로 탐색한다.

우리는 파리 중심에서 50킬로 떨어진 교외에서 MAT605 tuner를 시청하였는데 이 곳은 ≪OISE≫ 지방으로 이곳에 다른 시청실과 함께 감도 좋은 회전식 FM antena 도 보유하고 있어 이곳에서 어드밴스 튜너를 다른 다섯 가지 튜너들 (McIntosh MR71, MR73, MR78, Marantz 10B, Sequerra)과 함께 같은 시간에 같은 조건, 같은 시스템 (preamp, amp and loudspeakers) 에 물려 비교 시청하였다. 우리는 MAT 605의 balanced 및 unbalanced outputs 두 가지를 비교해 보았는데 흥미롭게도 unbalanced 출력 쪽이 stereo image가 보다 크고, bass가 풍성하며 고역도 좀 더 섬세해서 unbalanced 출력단자를 선택하여 연결했다. 마지막으로 튜너를 장착할 오디오 스탠드는 혹시 진동으로 인해 튜너의 진공관에 마이크로포닉 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크고 묵직한 것으로 선택했다. 다른 훌륭한 튜너들과 마찬가지로 MAT605는 방송마다 음질에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요즘 프랑스의 FM 방송 중 정말 hi-fi 방송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얼마 안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 방송들이 다이나믹을 압축해서 방송하는데, 몇 개 방송은 최소 6dB 정도 압축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스테레오 방송에 있어 좌우 채널 분리가 Breton 해변의 바람결만큼이나 아주 미약하다.







그래서 우리는 귀로 듣고 방송을 선택했는데 상위권의 방송으로 France Musique, France Culture, Fip 그리로 그 밑으로 TSF, Radio Classique, RTL을 선택했다. 그렇다. RTL 방송을 예로 들면 일요적 저녁에는 요즘 새로 뜨는 pianist Yaron Herman, 더블 베이스의 Matt Brewer, Sting Miller 그룹의 전 기타리스트 Gerald Clever 등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연주팀의 아주 명료하고, 깊이 있고 입체감있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가 몰입하여 연주할 때의 잘 표현하기 힘든 다이나믹까지 그려낸다. 이 튜너에서 앞서 말한 다른 튜너들로 바꾸어 들어 보았는데 어드밴스 튜너와 동일한 논평을 했다. 다만 중고역은 어드밴스에 비해 약간 좀더 각이 다듬어져 있고(more roundness), 혹은 반대로 말해서 다이나믹이 어드밴스에 비해 좀 느리다(slowing of the dynamics)는 생각과 함께 좀 딱딱함(more hardness)의 느낌이 들어 (어드밴스 튜너에 비해서) 라이브 콘서트 보다는 일반적인 장르의 음악에 잘 어울리는 적인 튜너들이란 느낌이었다.

France Musique 방송을 들어 보면 어드밴스 튜너에서는 진공관의 softeness tone 특성을 즉시 느낄 수 있다. 진공관 특유의 지나친 부드러움이 없으며 모든 것은 촉촉히 기름기 먹은 부드러움으로 전달된다. Villa de Medicis의 Rome에서의 ≪The Atelier Lyrique from Paris Natioanl Opera ≫ 라이브 연주를 들었다. MAT605는 아주 손쉽고 따스하게 여러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구별하여 재생해낸다. 게다가 쉬 소리 나는 음절을 강조하거나 음색에 착색을 가미 함이 없다. 각 단어는 또렷이 구분되며 과장됨도 없다.

Sound의 투명성, 3D 입체 음장감은 어드밴스 튜너에 있어 당혹스럽다. 엄청난 섬세함에 같은 정도의 진폭을 갖는 사운드 분위기에 이러한 가벼운 느낌을 다른 소스에 있어서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들다. 같은 날 늦게 Prokokiev의 바이올린 & 피아노 협주곡 1번의 아주 복잡한 부분을 청취한 데 에 이어 Mozart의 바이올린 Sonata24번을 Fisher 와 Milana Chernyavska 연주를 명쾌하게 들었다. 같은 방송을 다른 튜너들 (가격이 Advance 튜너의 10배 이상인)에 들었을 때 음질에 별 차이가 없었다. 어드밴스에 비해 다만 두 악기 사이가 좀더 분명한 느낌인데 반면으로, 중고역에서 해상도에서는 어드밴스에 비해 좀 떨어 진 느낌이었다. 가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음질의 차이는 아주 미미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어드밴스 튜너로서도 저 유명한 클래식 튜너만큼 음의 깊이나 세련미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TSF 방송을 청취했다. 이 방송은 좀더 깨끗하고 좀더 스테레오 개방적이었다. 그런데 Avishai Cohen concert 라이브 중계에서 어드밴스의 진공관 튜너는 베이스 弦의 어택(attack) 부분에서 인위적인 부드러움(artificial roundness)을 드러내지 않았다. 반면 아주 아름다운 컬러, 즉 악기에 목질의 느낌을 매우 정돈된 공식에 따라 그려 내었다. 위대한 클래식 튜너들에 비교해 볼 때, 어드밴스는 좀더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한편 현실감 있고 사실적인, 그러나 너무 지나침이 없는, 청중의 박수 소리들과 함께 보여 준다.

Synthesis of sound aesthetics
어드밴스의 MAT605튜너는 주저함이 없이 추천한다.
이 튜너는 고역에서도 디스토션 없이 아주 감도가 뛰어나다. 진공관 출력단은 좀더 따스한 음색, 좀더 촉촉한 느낌, 저역에서 고역에 이르기 까지 지나침이 없이 좀더 넓은 음장감을 보여 준다. 이 튜너는 손꼽는 옛 명성의 튜너들과 견줄 만하다. 이것은 결코 작은 칭찬이 아니다. 톤 칼라에 있어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같은 가족임을 의미한다. 참으로 이 가격대에서, 또 여기에 간단히 MDB-607 모듈(곧 테스트 예정임)을 추가함으로써 인터넷 라디오와 디지털 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걸 안다면, 이 튜너 없이 산다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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