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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Denon DP-A100 - 돌아온 1970 턴테이블 - 100주년 기념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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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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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온 1970
Denon 의 DP-A100 턴테이블을 처움 본 오디오 애호가의 평범한 반응이라면 아마도 이 정도일 것이다. "DEnon이 턴테이블도 만들었는지 몰랐는데? 언제부터 시작한 거지?" 하지만 Denon이 자그만치 1910년 일본 최초의 턴테이블을 출시했다는 사실을 알면 대부분 크게 놀랄 것이다. 심지어, 이 보란듯이 레트로 디자인으로 나온 핸드메이드 제품 DP-A100은 이 회사의 100주년 기념 모델이기까지 하다.
복고풍 외관은 상당히 의도돤 것이며 데논의 초기 고성능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을 열렬히 아꼈던 당시 라디오 방송국에 대한 경의의 표시일 것이다. 1970년 턴테이블 모델에는 데논이 개발한 하이토크, AC모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플래터 둘레에 표시된 자석마킹을 감지하는 서보로 속도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로 데논은 통산적인 아이들러 휠과 벨트 방식의 턴테이블과 거리를 두게 되었느며, 방송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DJ와 방송 전문가에게 인기 높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그 때문에, 데논이 약간 변형하여 내놓은 소비자용 모델이 대중에게도 크게 사랑받았다. 라디오방송국과 DJ들은 일반 소비자와는 요구사항이 크게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DP-A100은 최고 회전속도에 0.3초 만에 도달하는데, 이는 방송국 스튜디오에서는 긴요한 사항이나 집에서 몇 장 안되는 LP를 들으며 여가를 보내려는 갑남을녀에게는 그다지 관심거리가 못 된다.
게다가 요즘 가벼운 턴테이블-Rega나 Pro-Ject 등-에만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묵직한 데논 DP-A100이 16kg에 약간 못 미친다는 사실이 충격적일 것이다. 이 정도면 소유자의 디스크(LP 컬렉션이 아니라 척추의)가 흔들거릴 중량이다.
이 턴테이블은 동일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채택했는데, 데논에 따르면 "40년간 코깅 없이 정확한 속도를 재공해온" 방식이다. 회사는 또한 "DL-A100 카트리지를 채택한 DP-A100은 아날로그 디스크의 에너지와 미려함을 솜씨 좋게 재현해준다" 고 주장한다.



실제로 DL-A100은 인기 높은 보급형 스페셜 DL-103 고출력 무빙 코일 모델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지만, 바디가 투명하고 가격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이 모든 사항은 뒤로 하고라도 복고풍 일제 턴테이블(특히 초기모델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글로시한 모델)에는 분명 소유자를 뿌듯하게 만드는 아리따움과 매력이 있다. 묵직한 플래터(다이캐스트 알루미늄으로 제조하여'진동을 흡수하기 위해 뒷면에' 실리콘 고무를 부착한)가 정지 상태에서 33rpm까지 1/2초도 안되어 도달하며, 같은 속도로 정지하는 것을 보면 감명받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서 나타난 듯한 S자 모양의 톤암과 탈착 가능한 게드셀을 보면 향수에 젖어 눈이 촉촉해 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방식은 요즘의 상식에 따르면 완전히 틀린 것이지만 알고보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헤드셀 마운팅에 1도의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하는 카트리지 스페이서가 좋은 예이다. 마찬가지로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하며 탈착 가능한 헤드셀 자체도 오디오 애호가드르이 눈 밖에 난지 어언 수십젼이 되었건만 여기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자꾸 봐주는 모드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 마치 드럼 브레이크가 달린 클래식 자동차를 운전할 때 비슷하다. 오늘날 디스크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없음을 불평하지 안고 좀더 차분하게 운전하다 브레이크를 좀더 세게 밟아주면 된다고 길드여지게 되는 것이다.

"복고풍 일제 턴테이블에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매력이 있다."
톤암은 매력적인 모순의 산물로 다가온다. 앞서 말한 컴플라이언트 요소는 갖췄지만 동시에 카트리지 VTA를 미세 조정하는 대단히 정확한 어레인지먼트를 자랑한다. 암 필라의 베이스에 둘레에 눈금이 그려진 링이 있어서 소형 라킹 레버를 돌려서 링을 회전시키면 메인 베어링이 올라가고 내려와서 VTA를 미세조정할 수 있다.
냉소적인 시각에서 보면 데;논이 왜 이런 귀찮은 짓까지 했나 하겠지만, 70년대에 턴체일블 설계는 지금과 대단히 달랐던 것이다. 지난 3-40년 동안 확실히 개선되 하나는 방진이다. DP-A100의 플린트를 똑똑 두들기거나 심지어 툭툭치기만 해도 강도와 위치에 따라 스타일러스 튀기도 하고 스피커에서 부밍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어짜피 이것도 70년대 복고를 즐기는 경험의 일부이며 조금만 조심하면 크게 문제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DP-A100은 서스펜디드 서브섀시 방식의 턴테이블보다 기본적으로 안정감이 높다.



데논은 80와트 PMA-A100 인티앰프가 '오랜 세월에 걸친 데논의 오디오 기술발전의 산물'이라고 내세운다. 데논에 따르면 "음질의 표현력을 향상 시키기 위하여 앰프는 UHC-MOS 싱글 푸시풀 출력회로를 채택했고, 신 개발된 구조 설계를 통해 순수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낼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견고한 기반이야말로 앰프가 25kg이나 나가는 비견일 듯하다!
데논은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는 PMA-A100 인티에 '기념 에디션 특수 튜닝과 월등한 구조와 부품을 선택했는데 그 중에는 업그레이드되고 커진 스피커 터미널, 진동 감소와 음질개선을 위한 주철 발, 그리고 100주년 시그니처 배지를 전면에 부착했다'고 소개했다.



PMA-100은 한 대 한대 데논 엔지니어의 손으로 테스트하여 튜닝했으며, 'SACD를 위한 폭넓은 재생능력'을 자랑한다. 사실 SACD가 LP 애호가에게 크게 환영받지 못한 매체이므로 그 것만이 목적이라면 다소 낭비가 아닐까 싶다.
덧붙여 PMA-A100은 5년 보증과 제품을 수작업한 생산 엔지니어 책임자의 정품 사인이 들어간다. 또한 데논의 역사를 소개하는 번쩍거리는 '브랜드 북'이 포함되어 마케팅 용어대로 구매후 안심전략을 구사한다. 다른 말로 구매자를 기분 좋게 만들어 구매행위에 대한 만족감을 높인다는 것.

우리는 데논 100주년 기념 턴테이블과 Mordaunt-Short Performance 2스피커와 매칭되는 스탠드를 짝지었고, Chord Company의 Epic Super Twin 스피커 케이블을 사용했다.
이 우아한 스테레오 스피커는 깨끗하지만 냉랭하지 않은 음질, 생생한 디테일, 다이내믹 에너지와 듣기 좋게 자연스러운 밸런스가 강점이다. 당연히 라인레벨 입력단자, 스위치로 선택 가능한 무빙 마그넷/무빙 코일 포노 입력단자를 테스해 보았다.
Gwynneth Herbert의 LP <All The Ghosts>는 이를테면, Well Tempered Lab Amadeus GTa로 듣는 것과 다르게 들렸다. 밸런스가 좀더 가벼운 쪽으로 이동했다고나 할까. Herbert의 보컬은 또렷하고 섬세하게 그려져서, 아주 나지막하게 노래하는 목소리에도 상당한 열정과 표현이 살아있다.
스피커 위치를 최적하시키면 저역의 권위가 더해진다. Performance 2를 감상자 쪽으로 살짝 틀어주면 밸런스와 스테레오 이미지에 극적인 개선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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